[미래기업포커스]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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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사업 본격 착수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개발과 사업을 시작했다.

휴먼스케이프는 병·의원 대상 사후관리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는 정보 생산 주체인 환자에게 정서 교류뿐만 아니라 지식 생산물에 대해 보상을 제공한다. 기존에 환자 개별로 소유한 파편화된 건강 데이터를 체계화해서 생산·수집한다.

이 생태계가 구성되면 환자 건강 데이터가 필요한 제약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가 환자에게 직접 적절한 보상을 취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길이 열린다.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 세계 환자 3억5000만명은 자신의 데이터로 신약 임상 참여와 같은 치료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데이터 시장은 올해 약 150억달러에 이른다. 해마다 20%가 넘는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희소 난치성 질병 등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의 경우 환자 정보는 중요한 자료다.

휴먼스케이프 생태계는 난치병과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건강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도록 구성한다. 이 커뮤니티는 투명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료 전문 기관과 연구기관에 환자 정보를 제공, 환자 치료 기회를 높인다.

기존 의료 전문가 연구 데이터는 환자 정보를 병원에서만 수집했다. 병원 밖에서 일어나는 지속된 상태 변화나 현상 데이터인 PGHD(환자가 입력한 건강 자료)는 배제될 수밖에 없다. PGHD를 이용하면 환자 건강에 관해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다. 일례로 환자의 급작스러운 건강 상태 변경을 감지하고 조기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치료 방식을 변경, 환자를 관리한다.

PGHD를 통해 환자 일상생활을 지속 관찰, 환자 상태에 맞춤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획득한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희소 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모으고, 이를 데이터로 가공한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많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참여자 대상 인센티브 기회 제공을 새로운 것으로 내세우고 있다”면서 “휴먼스케이프는 금전 보상과 함께 생태계 참여로 오랜 세월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환자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누가 얼마의 가치를 필요로 하는지를 투명하게 관리하는데 사용된다”면서 “블록체인에서 데이터 거래 내역을 쉽게 조회할 수 있어 투명한 데이터 활용 환경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환자가 건강 데이터 통제권과 주권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자가 전에 없던 새로운 치료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기업포커스]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 환자 커뮤니티 사업 본격 착수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