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대상 소상공인 모집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이윤재)은 소상공인 온라인상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O2O플랫폼(온라인 앱)에 입점 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재단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 초기 O2O플랫폼 사업체 간 연결을 지원하해 상생성장을 도모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를 주고, O2O플랫폼 사업체에게는 플랫폼 입점 업체 발굴에 도움이 된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대상 소상공인 모집

일정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마케팅·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입점비용과 마케팅, 입점교육, 상세페이지 제작비용 등을 총 6개월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제조업 10인 미만)인 뷰티·외식·핸드메이드 업종 소상공인이다. 모집기간은 21일 오전 11시까지다.

판로확대 의지, 상품 경쟁력, 입점 적합성, 입점 준비도 등을 평가해 각 플랫폼별 소상공인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재단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헤이뷰티', '다이닝코드', '핸디온' 등 O2O플랫폼 3곳을 선정하했다. 플랫폼별로 헤이뷰티는 헤어, 네일아트 등 오프라인 뷰티샵 입점 신청이 가능하다. 다이닝코드는 식당, 카페 등 식음료 오프라인 매장을, 핸디온은 핸드메이드 제품 제조 및 판매자 등 입점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은 핸드메이드·수공예 전문 O2O플랫폼 '아이디어스(idus)'가 O2O플랫폼 사업체로 선정됐다. 총69명 소상공인 상품판매를 지원해 입점 소상공인 다수가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입점 전 대비 20배 이상 매출이 급신장한 소상공인도 있어 주목받았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