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감사·감사위원 대상 외감법 세미나

삼정KPMG CI.
삼정KPMG CI.

상장·비상장법인 소속 감사와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외부감사법 전부개정법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12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제4회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개최한다. 감사·감사위원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지배구조 투명성이 강화됐다. 1980년 외부감사법이 최초 제정된 이래 40년 만에 전부개정됐다. 오는 11월 시행된다.

이날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축사자로 나서 외부감사법 전부개정법률과 시행령 취지를 설명한다. 감사위원회 중요성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김유경 삼정KPMG 상무는 새로운 재무보고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감사위원회 역할과 책임을 강의한다. 재무제표 작성 감독, 내부신고제도 구축을 포함한 감사위원회가 해야 할 체크포인트도 알려준다.

허세봉 삼정KPMG 전무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감사위원회 대응방안을, 신장훈 삼정KPMG 전무는 감사위원회 회계부정에 대한 프로토콜 수립·이행 방안을 제시한다.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은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펼친다. 김일섭 한국FPSB 회장이 좌장을, 정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손성규 연세대 교수, 지현미 계명대 교수는 토론자로 나선다.

신경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감사·감사위원은 기업지배구조 선진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회계 투명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외부감사법 전부개정으로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는 가운데 실질적 운영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