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대서 '2018 제 5회 캠퍼스 CEO TOK' 개최…중기 취·창업 인식개선 및 미래일자리 토론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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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올해들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캠퍼스 CEO TOK'을 통해 스타트업과 서울대 청년들의 간극을 좁히는 기회를 가졌다.

SBA 측은 11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에서 '2018년 제 5회 캠퍼스 CEO TOK'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퍼스 CEO TOK'은 CEO와 청년구직자와의 토크를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미스매칭 등의 고용현장 문제해결을 실질적으로 모색하고, 청년들의 직업관 확립과 취업공감대 형성 등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일자리매칭 등으로 구인구직난을 해소하는 데 목표를 둔 행사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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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월 1회(중앙대)를 시작으로 총 30회 진행예정인 '2018년 캠퍼스 CEO TOK'은 서울 주요 4년제 대학과 특성화고, 군기관 등 주요 캠퍼스를 돌며 CEO 강연과 토크콘서트 등은 물론 PBL과정(미니인턴)·채용설명회 등 정보제공과 함께 SBA 서울신직업 인재센터가 주도하는 신직업인재캠프(스타트업 인재매칭, 서울기업 입사캠프)의 기회와 채용지원사업 뉴스레터 제공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결과를 산출하고 있다.

'2018 제 5회 캠퍼스 CEO TOK'는 '선배가 들려주는 기술창업'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에서 개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느끼는 것들(김경도 태그솔루션 이사) △왜 창업인가(이재윤 집토스 대표) △어떻게 창업을 시작하는가(임현 유비파이 대표) 등 서울대 선배들이 재학생 후배들과 함께하는 일자리·직업 관련 토크콘서트와 강연으로 진행돼, 많은 학생들에게 스타트업 현장에서의 분위기와 정보들을 제공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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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익수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장은 "청년일자리 문제는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청년인재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일자리 정보 미스매칭에 따른 취업기피’가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주요 캠퍼스부터 CEO의 기업가정신과 미래신직업 트렌드를 확산시키고,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기업을 고속성장 시킴으로써 더 좋은일자리를 양산하는데 '캠퍼스 CEO TOK'의 목적이 있다"라며 "뛰어난 기업가정신을 가진 리더가 있고 혁신을 추구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에 청년인재들이 취업하게되면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