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지식재산센터, IP기반 무료 창업교육 'IP창업스쿨 2기' 진행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 통해 교육참가자 모집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과 핵심사업을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지식재산(IP) 경영 역량 강화를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노력을 이어간다.

SBA 측은 다음달 12~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2층 IR미디어룸에서 지식재산권 기반 창업교육 'IP창업Zone IP창업스쿨 2기(이하 IP창업스쿨 2기)'를 진행, 오는 7월4일 오후1시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IP창업스쿨'은 지식재산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업 아이디어부터 기술보호·사업화전략·비즈니스 모델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이번 'IP창업스쿨 2기'는 지난 5월24일부로 종료된 1기(58명 참가)에 이어 진행되는 총 10회차(40시간)의 창업교육 과정으로, 지식재산권 교육(△스타트업 트렌드 및 창업 동향 △창의적 사고 및 아이디어 발상 △지식재산 권리화 및 보호 전략 △지식재산 정보·검색 △기술 창업과 지식재산권 중요성 프로그램 등 5회)과 창업교육(△창업의 이해 △비즈니즈 모델 캔버스 #1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2 △소셜 브랜드·마케팅 전략 △창업 출구 전략 프로그램 등 5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당 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에게는 교육 및 교재비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교육수료 이후 특허 및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에 대한 컨설팅과 아이템 진단, 창업사업전략 등 창업컨설팅이 지원된다. 또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3D모형 설계 및 출력 제작과 국내특허출원비용 등이 지원된다.

 'IP창업스쿨 2기' 참가자격은 서울시민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오는 7월4일 오후1시까지 SBA 공식 홈페이지 내 배너 또는 '사업신청' 내 게시물 내용을 확인, 교육양식 작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IP창업Zone IP창업스쿨 2기는 2018 IP디딤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 총 3기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이 실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지원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