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텍코리아, 치과용 3D프린터 소재로 사업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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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텍코리아가 개발한 치과용 광경화 수지 제품인 비즈덴트. 사진출처=비즈텍코리아
<비즈텍코리아가 개발한 치과용 광경화 수지 제품인 비즈덴트. 사진출처=비즈텍코리아>

의료용 3D프린터 전문업체인 비즈텍코리아(대표 박지종)가 치과용 3D프린터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비즈텍코리아는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 날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소재사업부를 신설, 치과용 3D프린터로 서지컬 가이드와 치아모형을 출력할 수 있는 광경화 수지 소재인 '비즈덴트(VisDent)'를 개발해 3D프린터와 함께 판매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해 소재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박사급 연구인력과 학사급 연구원 2명을 영입하는 등 소재 개발에 30억원을 투입했다.

비즈텍코리아가 이번에 개발한 '비즈덴트'는 특허를 획득한 광경화성 폴리 실록산 조성물을 활용해 정밀도와 표면 표현력을 높인 소재다. 경화 공정에서 385㎚ 크기는 상온에서 5분 이내에, 365nm 크기는 2분 이내에서 굳어 변형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 소재는 점도를 높이기 위해 솔벤트를 사용하지만 이 소재는 솔벤트를 첨가하지 않아 냄새도 발생하지 않는다.

비즈텍코리아 비즈덴트로 제작한 서지컬 가이드 모형. 사진출처=비즈텍코리아
<비즈텍코리아 비즈덴트로 제작한 서지컬 가이드 모형. 사진출처=비즈텍코리아>

385㎚~405㎚ 파장의 발광다이오드(LED)나 자외선(UV) 3D프린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소재 개발을 계기로 오는 2020년 12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치과용 소재 시장에 진출, 치과 병원을 대상으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작용 3D프린터와 함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제조 허가도 획득했다.

박지종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수지는 다양한 3D프린터에 활용할 수 있어 공급 루트를 다양화 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국내에 이어 해외 치과용 소재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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