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이큐브머티리얼즈, 은나노와이어 코팅 발열 직물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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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이큐브머티리얼즈, 은나노와이어 코팅 발열 직물 상용화

이큐브머티리얼즈(대표 전관구)가 은나노와이어 대량 합성으로 세탁이 가능한 발열 직물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을 활용한 초경량 발열 패딩도 선보인다.

은나노와이어는 전기 전도성이 일반 실버페이스트보다 10배 이상 우수하다. 반복 굽힘에도 강하다. 기존 합성 방식은 몇 그램 정도밖에 못 얻는 데다 가격도 ㎏당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비싸다. 투명전극 용도 활용에 그쳤다. 이큐브머티리얼즈는 규모를 늘려 휴대용 히터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의 대량 합성과 고농축 회수에 성공했다. 생산 경제성이 향상되면서 스마트의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이큐브머티리얼즈는 단순 소재 개발에서 나아가 은나노와이어를 잉크화해 세탁이 가능한 발열 직물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은나노와이어 코팅 발열직물 '써모메이트'는 세탁과 관리가 편하면서도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폴리에스터(PET) 원단에 은나노와이어를 코팅한 것이다. 스크린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면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다. 의류 직물과 동일해 박음질이 가능하고, 구김과 접힘에도 손상되지 않는다. 세탁도 가능하다. 발열 조끼, 허리 밴드, 발열 쿠션 등 다양한 완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이큐브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은나노와이어 코팅 발열직물 기반 초경량 발열 패딩. (사진=이큐브머티리얼즈 홈페이지)
<이큐브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은나노와이어 코팅 발열직물 기반 초경량 발열 패딩. (사진=이큐브머티리얼즈 홈페이지)>

자체 브랜드 발열 패딩도 연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한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발열 재킷은 50만~80만원으로 고가에 판매되지만 가격을 10만원 이하로 대폭 낮출 수 있다.

내년에는 스마트폰 온도 조절 재킷과 기업간거래(B2B) 의료용 히팅패드, 2020년에는 스마트웨어용 센서와 다용도 훈련용 스마트웨어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관구 이큐브머티리얼즈 대표는 “기초소재 개발에 15년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나노와이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경제성을 확보한 은나노와이어는 앞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스마트 재킷, 운동선수 부상 가능성을 알려주는 스마트 운동복, 조깅을 하거나 사이클을 탔을 때 근육 운동량을 측정해 주는 스마트 의류, 심장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셔츠 등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이큐브머티리얼즈 개요

[미래기업포커스]이큐브머티리얼즈, 은나노와이어 코팅 발열 직물 상용화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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