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행장 송종욱)이 18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종욱 행장과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총 75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광주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재단 또는 광주은행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에서 상담 후 광주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특별출연 보증은 기업 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대출기한은 5년 이내다. 고객이 부담하는 보증요율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0.8%~1.0%로 우대적용하며, 대출금리도 최대 0.5%p까지 특별우대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