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에어컨 판매량 308% 증가…찜통더위 효과

캐리어에어컨 모델 이서진과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 이미지.
캐리어에어컨 모델 이서진과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 이미지.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일주일(8일~14일) 간 주력제품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 매출이 전주 대비 308%,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주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가 소비자 구매를 촉진했다.

같은 기간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 판매량도 전주대비 200%,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찜통더위를 겪은 소비자 경험과 폭염이 맞물려 에어컨 구매 수요를 이끌었다”며 “9월까지 에어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캐리어에어컨은 원활한 공급■설치를 위해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세계 최고 수준 에어 컨트롤 기술, 에너지 효율 절감 기술을 보유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회사”라며 “소비자가 가장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