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전역예정 군인 위한 '방송항공촬영' 교육 실시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전역예정 군인 위한 '방송항공촬영' 교육 실시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회장 윤순항)는 9월부터 한국방송영상교육원(이사장 김창배),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원장 김영건) 등 단체와 전역예정 군인과 전역자를 대상으로 방송항공촬영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 단체는 18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와 한국방송영상교육원은 방송항공촬영 전문가 교육과정을 주관한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은 홍보와 교육 대상자 모집을 실시한다.

연합회는 드론 항공촬영 수요가 늘고 있지만 일반인이 도전하기 쉽지 않고 전문강좌를 찾기도 쉽지 않아 교육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용 항공영상 제작은 정교한 드론 조종 능력과 카메라 전문지식이 필요해 방송사 카메라 감독이나 일부 드론 전문 촬영 기업만 참여하고 있다.

지상파 카메라 감독들이 직접 교재를 집필, 드론 운영 교육을 담당한다. 차별화된 드론 촬영 교육을 실시한다. 연합회는 방송항공촬영 2급, 1급, 지도자 자격 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권위 있는 자격증을 발급한다.

교육을 원하는 전역 예정자나 전역자는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 글로벌스마트융합센터(www.cip.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별도 선발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플랜트건설연구원 글로벌스마트융합센터는 3D프린팅(마스터, 하드웨어), 빅데이터, 드론 조종자과정, 스마트팩토리, 수리과학지도자 과정 등 4차산업 핵심 분야 교육 과정을 8월부터 시행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