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이와이엘, 양자 기술로 IoT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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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 포커스]이와이엘, 양자 기술로 IoT 보안 강화

이와이엘(EYL·대표 정부석)이 국민대, 미국 플로리다대와 공동으로 사물인터넷(IoT) 펌웨어 보안검증 플랫폼을 개발한다.

양자난수생성기 기술을 활용, 난수와 암호를 동시에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이와이엘은 상용화 이후 IoT 기기 보안성이 높아질 것으로 설명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이와이엘은 2년 내 개발을 목표로 정했다.

정부석 이와이엘 대표는 “부채널과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을 역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년 1월에 설립된 이와이엘은 이듬해 11월 미국 '매스챌린지 보스턴'에서 양자암호생성기로 우승하며 일약 스타 벤처로 떠올랐다. 23개국 5500개 기업이 참가한 이 대회는 '벤처 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양자난수생성기는 방사성 동위원소 붕괴 입자를 감지, 난수를 생성하는 방식이다. 소형화에 적합해 새끼손톱 4분의 1 크기 칩으로 만들 수 있다. 고속으로 대규모 암호키를 생성할 수 있는 USB형 양자난수생성기도 보유했다.

양자난수 인증을 통해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통제함으로써 일반 기업이 USB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기밀 데이터 유출을 막아준다.

아직 진정한 난수를 만드는 양자난수생성기에 관심이 부족하지만 해외 중심으로는 증가하고 있다.

이와이엘은 9월부터 칩 형태 양자펄스생성기 납품을 시작한다. 양자펄스생성기는 각종 IoT 기기에 부착해 암호키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정 대표는 “양자난수생성기 필요성을 인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면서 “양자암호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이엘 개요

[미래기업 포커스]이와이엘, 양자 기술로 IoT 보안 강화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