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티코인(Nty), 제주도 호텔 리조트, 렌터카 플랫폼 결제서비스 실시

넥스티코인(Nty), 제주도 호텔 리조트, 렌터카 플랫폼 결제서비스 실시

제주도의 관광ICT 전문기업인 ㈜인터마케팅은 지난 2018년 8월 16일 제주 올레리조트에서, 블록체인 기반 자체 메인넷이 구현된 Nexty Platform(넥스티 코인)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호텔앤리조트를 비롯하여 풀빌라리조트 제주 올레리조트&스파, 더베스트 제주성산 호텔, 제주 루온토풀빌라와 제주올카와 제주도엔 등이 사업에 참여했다.

싱가포르를 사업거점으로 하고 있는 넥스티 코인은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2초에 가까운 처리 속도를 보유하고, 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실용화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넥스티 코인을 해당 업체의 결제시스템에 추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브랜드 컨설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인터마케팅은 관계사 호텔앤리조트의 숙박시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여행사업 및 네이버여행+ 채널을 통한 온라인/바이럴 마케팅대행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인터마케팅과 Nexty Platform은 이번 협약의 연장선으로, 결제단말기가 탑재된 렌터카 내비게이션 타바(taba, 현재 제주도 렌터카 2만 8천 여 대 차량 중 1만 여 대에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에 투자를 진행하여, 향후 넥스티 코인이 LTE기반 핀테크 내비게이션 인프라도 확보하여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빠르고 간편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현 본부장(CTO)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스티 코인이 생활경제/여행환경 속에 녹아들어 ‘실용화 코인’으로서의 명성을 쌓고 진정한 가치를 가진 코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미 기자 (sum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