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기술 전시와 이전 한자리... 'KIMS 테크페어 2018' 12~13일 창원서 열려

2016 KIMS 테크페어
2016 KIMS 테크페어

재료연구소(KIMS·소장 이정환)는 12~13일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KIMS 테크페어 2018'을 개최한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KIMS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국내 소재기업의 기술 향상을 견인하고, KIMS 보유 소재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소재 산·연 네트워크와 선순환 기술 공급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2014년부터 격년 단위로 열려 올해 세 번째다.

KIMS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1등 소재기술 7개를 포함해 94개 기술, 전기연은 31개 전기 유관 기술, 한·독 소재센터는 8개 국제공동연구 기술은 전시하고, 현장에서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KIMS는 행사 첫 날을 '소재기술인의 날'로 정하고, 개막식과 VIP 투어를 비롯해 복합소재, 공정혁신, 에너지재료, 구조재료에 관한 기술교류회를 진행한다.

둘째 날은 '소재기술 대중화의 날'로 KIMS와 전기연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전자현미경 워크샵', '청소년과 과학자와의 대화' 등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정환 소장은 “현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은 신기술이나 신제품 개발, 애로기술 해소, 비용 절감 등 단편적 니즈를 넘어선, 종합적 해법”이라면서 “KIMS와 전기연의 첨단 기술과 함께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종합 해법에 관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