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이오스닥', 스틸리언 기술로 보안 고도화

엑시엄(대표 정세현)이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과 거래소 보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엑시엄이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과 거래소 보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성배 이오스닥 이사,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정세현 이오스닥 대표, 김혜민 이오스닥 이사.
엑시엄이 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과 거래소 보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성배 이오스닥 이사,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 정세현 이오스닥 대표, 김혜민 이오스닥 이사.

엑시엄은 탈중앙화 방식 암호화폐 거래소 이오스닥(EOSDAQ)을 개발·운영하는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거래소 취약점을 연구해 보안 전략을 세우고, 반기별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며 보안기술을 고도화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이오스닥 거래소 기능 추가 및 솔루션 도입 시 보안적인 관점에서 상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틸리언은 주요 금융사 및 대기업, 핀테크 벤처기업 대상 모바일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를 공급하고 모의해킹 서비스를 수행하는 회사다. 주요 고객으로 KB국민은행, 케이뱅크, 키움증권, 교보생명, 토스, SKT 등이 있다.

정세현 엑시엄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회사와 협업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소를 구축하기 위해 거래소 보안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