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윤선생,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개발

윤수 윤선생 사업총괄 상무(왼쪽)와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Unit장이 AI 기반 영어교육 서비스 개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윤수 윤선생 사업총괄 상무(왼쪽)와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Unit장이 AI 기반 영어교육 서비스 개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SK텔레콤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과 인공지능(AI) 기반 영어학습 서비스 '윤선생 스피커북'을 개발한다.

윤선생 스피커북은 7~9세 아동의 영어에 대한 흥미유발 및 듣기, 말하기 실력 향상을 목표로, 윤선생 영어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AI 스피커 '누구(NUGU)'와 결합한다.

누구 기기 뿐만 아니라 'T맵(T map) x NUGU' 등에서도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양 사는 향후 아동이 문제를 풀며 축적한 AI를 활용해 학습진단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 사는 내년 ' 윤선생 스피커북' 추가 출시는 물론, 윤선생이 보유한 우수 영어 콘텐츠를 '누구'를 통해 지속 선보이고, AI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윤수 윤선생 사업총괄 상무는 “AI기반 영어교육은 주입식, 학습 중심의 책상 위 영어에서 자연스러운 영어 노출과 활용 중심의 생활 속 영어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SK텔레콤과 협력해 영어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생활 속 영어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라고 말했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윤선생과 AI를 활용한 영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AI를 통한 생활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의 다양한 콘텐츠를 AI에 접목하는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