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2018 크리에이티브 포스' 하반기 모집 진행…기존 200팀+신규 50팀 통해 역할강화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1인 미디어 군단(MCN) '서울시-SBA 크리에이티브 포스'가 보다 다각적인 행보를 펼치기 위한 인원 추가확보에 나선다.

SBA측은 다음달 5일까지 글로벌 동영상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2018 서울시-SBA 크리에이티브 포스' 하반기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 포스'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와 SBA가 운영중인 200팀 규모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MCN) 그룹으로,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글로벌 영역에 소개하는 데 역량을 다하고 있음은 물론 자체 커뮤니티를 통한 협력과 컬래버레이션으로 MCN산업의 공고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신규팀 모집은 크리에이터 풀의 확장과 함께 보다 다각적인 글로벌 홍보와 함께 MCN 생태계의 역량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기 위한 노력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신규 '크리에이티브 포스' 팀에 대해서는 △서울 상암동 소재 에스플렉스 1인미디어 사용 멤버십 △방송전문가 멘토링 △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킹 등의 제작능력 향상 프로그램 참여기회와 함께, 서울시 관광자원과 우수 중소기업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지원금 프로그램과 기업 비즈매칭 등의 기회를 지원돼 서울시 및 국내 문화, 산업적 영역을 홍보하기 위한 수준 높은 콘텐츠의 안정적 확보를 유도한다는 점도 돋보인다.

응모자격은 서울에서 활동가능한 1인 창작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SBA의 중점 지원 분야인 애니메이션·웹툰·게임·캐릭터·만화 등 콘텐츠산업에 특화된 크리에이터라면 가점이 부여된다.

응모방법은 오는 5일까지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2018SBA1인미디어' 해시태그를 포함한 제목의 콘텐츠 영상(응모작은 서울시-SBA 홍보 등 공익적 활용가능, 모방콘텐츠 경우 선정 이후라도 자격취소)을 게재한 후, SBA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게재한 콘텐츠 링크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응모 결과는 10월19일 SBA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발표되며, 선정된 1인 크리에이터는 10월 2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이번 창작자모집을 통해 노스펙으로도 끼와 재능과 꾸준함만 있다면 누구든지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고, 서울의 우수한 콘텐츠기업을 비롯하여 중소기업 제품, 서울의 관광체험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창작자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