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청년 대상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내달 10일까지 접수, 총 300만원 상금 및 홍보기회 지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신직업을 토대로 미래 일자리 정책의 방점을 찍는다.

최근 SBA측은 서울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밝히며, 오는 10월 10일까지 별도 공모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직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를 여는 신직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20~39세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 신직업 인지도 향상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의 신직업 발굴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것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신청자격은 20~29세 일반시민으로 개인 혹은 5인이하의 팀이라면 가능하며, 신직업명/수행직무/선정배경 및 전망/국내외 사례 등을 담은 제안서를 오는 10월 10일까지 별도의 공모제안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혁신성·사회성·지속성·제안서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100점 환산,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 7편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작에는 대상 100만원 등 총 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당선작을 활용한 작품집과 카드뉴스 등의 홍보도 함께 제공된다.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관계자는 "청년층이 갖는 일하는 방식, 직업의 의미 등 일자리 변화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 및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