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동대문글로벌센터 외국인 비즈스쿨 4기 모집…외국인 창업 'A to Z' 실전교육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창업의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예비(초기)창업자를 위한 실전교육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시티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나간다.

SBA 측은 오는 11일까지 동대문글로벌센터(온라인·방문접수)를 통해 '외국인 비즈스쿨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대문 글로벌센터 외국인 비즈스쿨은 서울의 비즈니스 환경에 익숙치 않아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법 △창업절차 △마케팅전략 △창업관련 법률 및 세무 등 실전창업에 필요한 제반적인 것들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30시간(2주) 교육기간 동안 1대1 멘토링을 통한 개인 맞춤형 창업준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 이후에도 교육생간 네트워킹과 회사설립, 세무‧회계, 관세 등 전문분야 무료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이번 외국인 비즈스쿨 4기 교육은 올해 마지막 진행될 외국인 대상 실전창업 교육 과정으로,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평일 저녁 7~10시)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창업에 관심있는 유학생, 결혼이주민 등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1일까지 동대문글로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후 이메일 또는 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글로벌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준비없는 무분별한 창업에 따른 실패를 예방하고, 초기 창업가의 안정적인 성장과 외국인 창업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컨설팅, 상담, 기업간 교류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SBA는 동대문글로벌센터를 통해 △비즈니스 상담 △외국인 무역아카데미 △비즈니스 세미나 △한국어 강좌 △몽골‧러시아‧중앙아시아 커뮤니티 등 서울 거주 몽골‧러시아‧중앙아시아 국가 주민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