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마이크로, 로스차일드가 핵심멤버 경영참여

매직마이크로, 로스차일드가 핵심멤버 경영참여

매직마이크로가 글로벌 금융 재벌 로스차일드 핵심 인사를 등기임원에 선임한다.

매직마이크로는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마이클 존 우즈 로스차일드에셋매니지먼트 최고경영자(CEO)와 크리스토퍼 손 미국 브로드라인캐피털 CEO, 푹 멩찬 싱가포르 워터마크캐피털 CEO, 정동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를 등기이사에 선임한다.

신규 임원 중 주목되는 인사는 우즈 CEO로, 로스차일드에셋은 60억달러 이상을 운용하며 19개 국가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금융 투자사다.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 중인 클라우드컴퓨팅·스토리지 기업 몬순스토리지 공동창업자다. 매직마이크로는 로스차일드 브랜드를 앞세워 블록체인과 광학기술(포토닉스)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이클 우즈 로스차일드에셋매니지먼트 CEO
마이클 우즈 로스차일드에셋매니지먼트 CEO

매직마이크로는 로스차일드에셋과 브로드라인캐피털, 워터마크캐피털 CEO 등기 이사 선임으로 기업 전략과 미래 성장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브로드라인과 워터마크로부터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각각 2000만달러와 1000만 달러를 투자 받기로 했다. 정 변호사는 매직마이크로 블록체인·포토닉스 해외 사업 법무를 담당할 예정다.

장원 매직마이크로 대표는 “ 이사 선임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 포토닉스와 블록체인 사업 미국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