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이음선 안 보이는 창호 국내 첫 출시

LG하우시스가 국내 최초로 창 프레임 모서리 부분의 하얀색 이음선이 안 보이는 PVC 창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PVC 창호 디자인의 최대 단점이었던 창 프레임 모서리 부분의 하얀색 이음선 두께를 육안으로 거의 안 보이는 수준인 0.15㎜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PVC 창호는 통상 모서리가 45도로 비스듬히 절단된 프레임을 가열하고 접합해 프레임을 완성한다. 이 때문에 접합 이후 돌출부 제거 과정에서 프레임의 하얀색 이음선 부분이 노출된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0.5㎜ 정도였던 이 하얀색 이음선을 안 보이게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는데, LG하우시스가 처음으로 맨눈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수준인 약 0.15㎜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는 '창호용 합성수지 프로파일의 무이음매 용접 방법' 등 신기술 2건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이 밖에 7건의 제품 및 제조장치 관련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LG하우시스, 이음선 안 보이는 창호 국내 첫 출시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