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세계 1등 꿈 이루자"…주니어 사원에 '하고잡이'론 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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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이재현 CJ 회장>

“지금의 패기와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2030년 '월드 베스트' 비전 달성의 핵심 주역이 돼 달라.”

이재현 CJ 회장이 7일 저녁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온리원 캠프'에 참석해 “기업이 성장해야 인재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이 주니어 사원들 앞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획기적 성장을 통해 사업보국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 의지를 다진 것이다. 이 회장은 이날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재현님과의 대화'에서 사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그룹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리원 캠프는 CJ그룹 공채 입사 후 2~3년차 사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3박 4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룹 및 각 계열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주니어 사원들이 초심을 다지고 성장을 향해 나아갈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다 2014년을 끝으로 3년 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9월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평소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을 강조해 온 이 회장은 2004년부터 참석해 그룹의 미래 주역인 주니어 사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성장을 독려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2016년 상·하반기 그룹 공채 신입들이 주인공으로, 이 회장의 부재중 입사해 신입 사원 온리원 페어에서 만나지 못했던 마지막 기수까지 모두 직접 만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CJ 관계자는 “온리원 캠프는 이재현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례 그룹 일정 중 하나”라며 “평소 임직원들을 만나는 자리마다 그룹의 성장에 인재가 가장 중요하고 신입 사원은 CJ의 미래라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이 회장은 인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선대 회장님의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인재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일하며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고잡이' 인재들이 CJ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초격차 역량을 갖춘 '반듯한 하고잡이'가 돼 글로벌 영토 확장을 하고 있는 CJ와 함께 성장해 세계 1등의 꿈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선대회장님이 강조하셨던 '겸허'를 늘 마음에 두고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며 늘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며 “자신의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면서 초심을 잃지 말고 배우는 자세로 노력한다면 무엇이든지 이뤄낼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