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16일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국제포럼'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하여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율주행과 미래교통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국제포럼'이 판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미래교통과 스마트 시티를 위한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5~16일 양일에 걸쳐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과 킨텍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조세션에 이어 총 4개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세션에는 중국 베이징 중국과학원 페이유왕 교수가 '스마트 모빌리티를 향한 주행'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첫째 날 세션 1에서는 '자율주행과 미래교통 전망'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정보통신기술 국립연구소의 파우지 나사시비 박사와 오스트리아 요하네스 케플러 대학의 크리스티나 올라베리 교수가 강연을 진행한다. 세션 2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기술과 법 제도 이슈'라는 주제로 류병운 홍익대 교수, 문영준 한국교통연구원 소장, 정정주 한양대 교수, 정구민 국민대 교수 강연과 토론이 펼쳐진다.

둘째 날 세션 3에서는 '미래교통을 위한 교통혁신과 판로제로시티'라는 주제로 중앙부처 및 경기도 정책담당자가 참여해 자율주행 및 미래교통 관련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판교제로시티 추진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 4에서는 '자율주행 산업생태계'를 주제로 토론 세션이 열린다.

정택동 융기원 원장은 “이번 행사 핵심은 '일반시민의 첫 시승으로 일상생활로 다가온 자율주행차'가 될 것”이라면서 “자율주행의 새로운 산업생태계와 판교제로시티 미래를 미리 경험하고 새로운 창업 기회를 찾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개최되며 융기원 홈페이지와 PAMS 2018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15~16일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 국제포럼'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