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단에 아파트형 공장 '후이즈 스마트타워I' 내년 5월 입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내년 상반기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 타워I 투시도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내년 상반기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 타워I 투시도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뛰어난 교통 여건과 편리한 업무 환경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후이즈스마트타워I'가 내년 상반기 들어선다. 제조·정보통신·지식산업 등 스마트팩토리 기업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형 복합비즈니스타운이다.

후이즈스마트타워I는 4520㎡ 부지에 연면적 3만5872㎡, 지하 1층~지상 9층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시기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펀드와 인천시 남동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하고 시행은 후이즈스마트센터가, 시공은 동아토건이 각각 맡았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아파트형 공장으로는 처음으로 건물 중앙에 순환식 차량 동선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지상층 전체 호실에 창문 등을 설계해 채광과 환기가 원활하도록 했다. 또 공장 내부 안전성 제고를 위해 최대 6m 이상 층고를 확보하고 최대 바닥 하중은 1㎡당 1.2톤으로 설계했다.

후이즈스마트타워I는 교통 등 입지 조건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지하철 수인선 호구포역이 도보 200m 거리에 인접해 있다. 근린공원과 논현지구 상권, 송도·월곶·배곧 등 신도시를 아우르고 있어 입주사 임직원들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도 좋다. 인천공항과 인천항,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30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어 물류 처리 등이 편리하다. 입주기업은 후이즈스마트센터 모기업 후이즈그룹이 보유한 정보기술(IT) 솔루션 관련 서비스를 받는다.

후이즈스마트센터 관계자는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원 아래 4차 산업혁명 공공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면서 “인천 남동국거산업단지가 최첨단 산업단지로 가는 길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지역 사회와 입주기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