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멜라니아와 불화설? 백악관서 무슨 일이

(사진=이방카 인스타그램)
(사진=이방카 인스타그램)

이방카 트럼프와 멜라니아 트럼프의 갈등을 빚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멜라니아와 이방카가 백악관 여성 안주인 자리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멜라니아가 지난달 아프리카에 방문하며 첫 해외 단독 순방으로 주목받았을 당시 이방카 역시 아프리카에 방문할 계획 중임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멜라니아는 지난달 아프리카 4개국에서 순방을 마쳤다. 그의 방문 목적은 빈곤 해결과 아동 복지 캠페인이었다.

 

반면 이방카의 아프리카 방문 목적은 정치적인 이유가 크다. 그는 내년 1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과 아프리카를 찾아 백악관과의 소통 및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 사람이 독자적으로 활동하며 백악관의 안주인 역할을 하는 것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으며 백악관은 이방카와 멜라니아의 관계에 대해 서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