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익수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장...23일 질량분석 활용 가치 높이는 학술포럼 개최

“질량분석 연구자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질량분석 활용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CPRC·센터장 장익수)가 23일과 23일 이틀동안 DGIST에서 '제1회 DGIST CPRC-MSG학술포럼'을 연다.

장익수 교수
장익수 교수

장익수 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질량분석 전문가 모임(MSG) 연구자들이 최신 질량분석 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초적 질량분석기술 응용을 통한 산업적 접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DGIST를 포함해 질량분석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활동하는 MSG연구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질량분석기술은 단백질과 같은 시료내에 존재하는 각 성분 원자과 분자를 이용화시켜 그 질량을 분석해 물질 특성을 밝히는 기술입니다.” 장 센터장은 “이 기술로 현재 임상에서 질병 진단에 유용한 생체 지표, 약물, 대사체 등을 분석하는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센터장은 “포럼에서는 질량분석기술의 연구성과와 상용화 사례를 집중 발표하고 향후 기초연구 성과가 실용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융합 연구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DGIST 핵심단백질자원센터가 질량분석기술을 이용한 단백질 분석에 있어 국내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김경곤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민식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 이용욱 한국인삼공사 선임연구원, 김선춘 대구과학수사연구소 과장, 백제현 씨젠의료재단 센터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