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추락 실종, 친구끼리 놀러갔다가...승용차 바다에 빠져

(사진=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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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설악대교 부근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탑승자 1명이 실종됐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3시16분쯤 설악대표 부근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 운전자 A씨는 차량에서 스스로 탈출해, 목격자 신고로 구조됐으며 탑승자 B씨는 실종된 상태다.

 

A씨와 B씨는 친구사이로, 서울에서 속초로 놀러와 해변 근처에서 술을 마신 후 숙소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

 

차량은 B씨의 것이었으나 A씨가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무면허 상태로 혈중 알코올농도 0.06% 상태였다.

 

A씨는 무면허 및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해경과 민간잠수사, 119구조요원, 경찰 등이 해상과 육상을 수색했으나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