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샌드박스, 게임·교육으로 확장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미래기업 포커스]샌드박스, 게임·교육으로 확장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 네트워크(대표 이필성)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사업을 넘어 게임과 교육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이에 앞서 샌드박스는 지난해 12월 배틀코믹스 리그오브레전드를 인수하고 게임단 '샌드박스 게이밍'을 창단했다. 코치와 선수진을 신규 영입하고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 콘텐츠 제작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교육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 '유니브'도 인수했다. 유니브는 중·고교생에게 공부 방법과 대학생활 등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2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교육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교육 상품 커머스 시장에도 진입할 계획이다.

유튜브 1인 방송 영향력이 커지면서 샌드박스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사업도 날개를 달고 있다.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소속 크리에이터(유튜버) 숫자는 200팀을 넘어섰다. 매출은 2016년 58억원에서 2년 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초통령'으로 불리는 도티가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일하고 있다. 대세 유튜버 잠뜰, 김재원, 장삐쭈, 급식왕 등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필성 대표는 구글코리아 디지털 마케팅 담당으로 일했다.

지난해 5월 넵튠으로부터 111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장기 성장 발판을 마련한 샌드박스는 매니지먼트는 물론 콘텐츠 제작, 콘텐츠 수익화, 해외 MCN 등에서 국내 최고 전문성을 확보했다. 구독자 수가 수백명에 불과한 유튜버를 과감히 영입하는 등 잠재력을 알아보는 눈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는 3일 “크리에이터 성장이 샌드박스 성장이라는 게 신념”이라면서 “크리에이터 창의성을 최고 결과물로 만들 각 분야 전문가와 최적의 제작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샌드박스 개요

[미래기업 포커스]샌드박스, 게임·교육으로 확장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