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여야 5선 이상 중진들...“카풀 대책 시급하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선 이상 국회의원들은 11일 택시기사 '분신' 등 사회적 갈등이 극심한 '카풀'에 대해 정부와 국회가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인 이금회가 11일 정례 오찬모임을 가졌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 모임인 이금회가 11일 정례 오찬모임을 가졌다.

문 의장은 이날 5선 이상 중진 모임인 이금회와 정례 오찬모임을 갖고 카풀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문 의장과 이주영 부의장, 정세균(더불어민주당), 김무성(자유한국당), 천정배(민주평화당), 원혜영(더불어민주당), 원유철(자유한국당), 정병국(바른미래당)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한미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조속한 타결 △남북관계 등에 대한 미국 조야의 우려 불식을 위한 의원외교 활성화 △악화된 한일관계 돌파구 마련 위한 의회 채널의 역할 △외유성 해외출장 사전 차단 등을 위한 의원외교활동 개선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공동 노력 △카풀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 등을 채택했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