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NBA 이어 '프로젝트 카스 고'까지... 해외 라이선스로 글로벌 공략하는 게임빌

MLB, NBA 이어 '프로젝트 카스 고'까지... 해외 라이선스로 글로벌 공략하는 게임빌

게임빌이 라이선스 2개 신작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이어 거대 레이싱 IP인 '프로젝트 카스 고'로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준다.

17일 게임빌에 따르면 해외 유명 라이선스 기반 신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호주 시장에 선보인 'NBA NOW'는 NBA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 스포츠 게임이다. 개발사 '레드 덩크'는 콘솔 기반 농구 게임을 개발한 업체다. 호주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추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며, 호주에 이은 출시 국가를 현재 검토 중이다.

MLB와는 장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작하는 'MLB 퍼펙트 이닝'도 2019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역대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카스 고'도 올해 중 출시할 예정이다. 영국 '슬래이틀리 매드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는다.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와 '니드 포 스피드: 시프트', '테스트 드라이브: 페라리 레이싱 레전드' 등을 작업한 경험이 있다.

게임빌은 해외 IP를 활용한 신작 외에도 해외 게임사와의 협업도 지속 중이다. 지난해 12월 캐나다와 브라질에 먼저 선보인 캐주얼 퍼즐 신작 '코스모 듀얼'은 게임빌과 미국 유망 개발사 'Kong Studios'와 협업으로 탄생했다. 캐나다와 브라질에 이은 출시 국가를 현재 검토 중에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올해 해외 유명 IP를 필두로 글로벌 순차 출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기대감이 높다”며 “실적 개선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