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포커스]하우스쿡, 즉석조리기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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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이 운영하는 라면에 빠지다 매장 모습.(사진=하우스쿡 제공)
<하우스쿡이 운영하는 라면에 빠지다 매장 모습.(사진=하우스쿡 제공)>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대표 신영석)이 즉석조리기 시장 확대에 나섰다.

기술력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 즉석조리기는 국이나 물을 끓이는 역할에 그쳤다. 주로 라면조리기로 활용됐다. 하우스쿡은 고효율 인덕션 기술을 적용했다. 정수 기능까지 더한 국내 유일 즉석조리기다. 정수·조리·급탕 기능을 하나로 합쳤다. 정수된 뜨거운 물을 받아 라면과 국 요리를 할 수 있다.

이 같은 편리성에 힘입어 1인 가구, 신혼부부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다. 영유아를 기르는 엄마들에게도 인기다. 분유를 쉽게 탈 수 있다. 쓰임새는 다양하다. 식기 소독 용도로도 쓰인다.

하우스쿡은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해 즉석조리기를 앞세워 '라면에 빠지다'라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올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장 검증은 끝났다. 신제품 출시 이후 기업 구내식당과 프랜차이즈 매장, 편의점으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1200대가 팔려 나갔다. 단숨에 즉석조리기 시장 1위에 올랐다.

'스마트 프라이어'도 개발했다. 기업간거래(B2B) 형태로 판매한다. 튀김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줄인다. 산화를 지연시켜 고정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즉석조리기와 스마트 프라이어를 일본, 독일, 대만,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하우스쿡은 범일산업의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다. 범일산업 전신은 1980년 10월에 설립된 범일금속공업사다. 40년 전통을 자랑한다. 국내 열판 부품 공급 1위 업체다. 시장 점유율이 40%에 이른다.

전기압력밥솥, 전기프라이팬, 의료기기에 장착되는 열판 부품을 생산한다. 발열(IH) 코일도 만든다. LG전자, 쿠첸, 쿠쿠전자 등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일본 타이거, 도시바 등에도 지난 1995년부터 24년 동안 납품하고 있다.

[표]하우스쿡 개요

[미래기업포커스]하우스쿡, 즉석조리기 시장 확대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