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케이웨더, 미세먼지 위치 정밀 분석 '빅데이터분석플랫폼' 구축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유성준 센터장과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오른쪽)는 4차 혁명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보다 정밀한 미세먼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양측이 체결한 업무 협약식.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유성준 센터장과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오른쪽)는 4차 혁명 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보다 정밀한 미세먼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양측이 체결한 업무 협약식.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기상정보서비스 기업 케이웨더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위치별 최적의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유성준)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기상 환경 데이터와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을 더해 보다 정확한 기상환경 정보를 서비스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측은 △미세먼지와 환경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법 고도화 △데이터 고부가가치화 작업과 사업모델 개발 △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교류 등을 추진한다.

양 측은 케이웨더 미세먼지센서 측정기를 통해 수집한 공기질 데이터와 국가 관측망 공기질 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가공해 지역별·위치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 연구기반 구축사업 지원을 받아 2014년 설립했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활용이 필요한 국내 기업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웨더는 국내 유수 기상 정보 업체로서 대기분야 각종 재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IoT,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있다.

유성준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IoT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국이 빅데이터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발은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와 케이웨더는 지난 8일 세종대학교 학술정보관 7층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