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영상위원회 공동 '한국영화 후반작업 기술지원' 추진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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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 및 핵심사업 수탁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국내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SBA 측은 서울영상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25일까지 '한국영화 후반작업 기술지원'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SBA와 서울영상위원회가 손잡고 국내 영화산업 활성화에 기여코자 하는 취지로 마련한 것으로, SBA 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한 최첨단 후반작업 기술지원장비와 기술력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특히 메인투자 완료로 촬영중이거나 예정된 순 제작비 40억원 내외의 중급 극장개봉용 국내영화 2편에 대해 △편집, 색보정, 디지털 마스터링 등의 영상 후반작업 △사운드 디자인, 서라운드 믹싱 등 음향 후반작업 등 각 1억원 상당의 후반작업을 지원함은 물론, 서울시-SBA 1인 미디어 창작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를 통한 바이럴홍보 등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이메일 신청이 가능하며,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문의는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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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SBA 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장비와 기술력을 통해 양질의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