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 부동산 퓨처 콘서트 2019' 4월 26일 개최 예정

'프롭테크 & 부동산 퓨처 콘서트 2019' 4월 26일 개최 예정

전통적 부동산 시장에 하이테크로 무장한 젊은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다. 바로 프롭테크 기업들이다. 이들은 부동산 산업에 ICT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프롭테크(Proptech)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5G,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하이테크 기술이 결합된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하며 최근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손정의 회장이 프롭테크 스타트업 오픈도어에 4억 달러를 투자한 이후 기업 가치가 20억 달러로 치솟는 등 전 세계 프롭테크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도 약 10조 원에 이르고 있으며 '직방'이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컨소시엄으로부터 약 380억 원의 투자를 받는 등 국내 투자액도 급증 추세다.

‘공간 소비’가 밀레니얼 세대를 주축으로 새롭게 재편되는 것도 프롭테크 산업 성장 요인 중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빅데이터와 가상/증강현실로 공간을 찾고 사진∙영상으로 공유하며 함께 소비하는 욕구가 전 계층으로 확산되면서 전통적 부동산 시장의 생산, 유통 및 소비의 방식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서비스의 주요 축인 중개-임대, 부동산 관리,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자금 조달 등의 진행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통적 부동산 시장의 '창조적 파괴자'인 프롭테크 서비스가 결국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은 이러한 변화의 바람을 예측하고 조망하고자 오는 4월 26일 한국광고문화회관(잠실역)에서 '프롭테크 & 부동산 퓨처 콘서트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계를 대표하는 프롭테크 관련 전문가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다방, 알스퀘어, 유브이알, 밸류맵, 패션푸르트, 홈버튼, 스페이스워크, 우주, 서울대학교 공유도시랩 등이 참여해 토지, 건축, 중계, 임대관리, 개발, 투자/자금 관리 등 부동산 전분야에 걸쳐 일어나는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 그리고 대응 전략에 대해 생생한 사례와 함께 심도 있는 발표와 토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가상/증강현실,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신기술이 어떻게 부동산과 결합해 변화를 이끌어 내고 또 시너지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가이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전자신문 홈페이지(http://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11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