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KAIST서 'AI·드론봇 콘퍼런스' 개최

인공지능(AI)과 미래 드론봇(드론 로봇)을 활용한 미래 국방 분야를 다루는 콘퍼런스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에서 열렸다.

육군은 17일 KAIST에서 'AI·드론봇 전투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사흘 동안 이어진다.

행사에는 서욱 육군참모총장과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한 민관군 인사가 다수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육군 AI 전투발전 비전과 향후 추진전략, AI 기술 군사방면 활용방안, 드론봇 성과와 전력화 방안 등을 다룬다.

첫 날에는 류태규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고등기술원장이 기조연설을 맡았다. 류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무기체계 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욱 육군 참모총장은 “이번 행사는 AI와 드론봇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