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9 "글로벌 ICT 생태계 구축하는 전시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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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9 기자간담회에서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회사 관계자, 주요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9 기자간담회에서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회사 관계자, 주요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컴퓨텍스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9 기자간담회에서 제임스 황 타이트라 회장은 이같이 밝혔다. 타이트라는 대만에서 열리는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를 주관한다.

제임스 황 회장은 “올해 컴퓨텍스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혁신 및 스타트업, 게이밍 및 확장현실(XR) 등 5개의 핵심 주제 아래 개최된다”며 “최신 ICT 산업을 조망하는 동시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컴퓨텍스 2019에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열린다. 대만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제1홀,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제1·2홀,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ICC) 등에서 열린다. 특히 새로운 전시공간인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 제 2홀이 마련돼 지난해에 비해 전시장 크기가 커졌다.

올해는 1685개 업체가 5508개 부스를 마련해 자사 최신 IT 기술을 뽐낸다. 지난해보다 참가 기업이 80개 이상 늘었고, 부스도 500개 가량 늘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이 개막 당일 기조연설에 나서고,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고성능 컴퓨팅 기술에 대한 기조 연설을 펼치는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소개한 벨린다 첸 PR 매니저는 “올해 컴퓨텍스는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MD, 에이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이노벡스(스타트업 특화관)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수는 전년 대비 3% 가량 증가했으며, 한국관을 비롯해 11개의 별도 국가관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컴퓨텍스 한국관 운영 방침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KOTRA는 2016년 이노벡스 신설된 이후 4년 연속 한국관을 꾸려 참가하고 있다.

이승희 KOTRA 스타트업지원팀 과장은 “지난해 9곳보다 한 곳 늘어난 10곳의 국내 스타트업이 한국관을 꾸밀 것”이라며 “현재 참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심사 중이고, 올해에는 대만 벤처 캐피털(VC)과 협력해 선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임스 황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과 대만 간 ICT 교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과 AI, IoT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는 대만 간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해령기자 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