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특위,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추진...4차 산업혁명 시대 입법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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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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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가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을 추진한다.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국회의 입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8일 국회사무처 등에 따르면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례회의를 갖고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가 신청한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계획을 심의했다.

의회외교활동자문위원회는 문희상 국회의장의 의원외교 활동 강화 및 외유성 논란 차단을 위해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다. 매달 중순 한 차례씩 의원 및 상임위원회 등의 외교할동, 해외방문 계획 등을 사전 심의해 타당성 등을 검토한다.

특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를 방문하겠다고 의회외교활동자문위에 심사를 요청했다. 실리콘밸리는 애플, 구글, 페이스북을 비롯한 글로벌 ICT 기업이 자리한 지역이다.

자문위는 방문 일정 부문에서 일부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자문위가 사전 심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계획서를 수정 보완해 제출하면 국회의장이 최종적으로 (출장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지난달 12일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이 신임 위원장을 맡은 뒤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움직임이 적었던 특위가 한 달여 만에 3차례나 열렸다. 각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통해 국내 상황을 파악했다.

특위는 국내 정책 파악에 이어 미국 등 선진국 4차 산업혁명 대응 현장을 살필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국회 내에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ICT에 관심이 높은 의원으로 꼽힌다.

특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방문 장소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한 뒤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의 위치 자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리콘밸리의 위치 자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