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2019]KDN, ICT 노하우로 국내외 에너지전환 선도

[에너지전환 2019]KDN, ICT 노하우로 국내외 에너지전환 선도

한전KDN(대표 박성철)은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축적된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노하우로 신기술을 확보해 우리 에너지 기업이 에너지 전환에 안착하도록 돕고 있다.

먼저 전기사용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원격검침 인프라(AMI) 구축·운영 사업을 지속 수행한다.

전력계통 설비 정보와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한전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과 운영 사업도 수행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설비 감시진단, 스마트 발전소 운영 플랫폼 개발과 같은 ICT융합 에너지생태계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KDN은 해외 사업에도 힘을 기울인다. 지난해 일본 이바라키현에 축구장 200개 면적 54㎿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완공했다. 태양광 발전 운영·유지관리로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해외사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성철 한전 KDN 사장(오른쪽)이 일본 이바라키현 태양광 발전시스템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박성철 한전 KDN 사장(오른쪽)이 일본 이바라키현 태양광 발전시스템 완공을 기념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올해는 해외사업의 성공적 경험과 내재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몽골, 베트남 등에 추가 태양광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신사업도 추진한다. KDN은 혁신성장사업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 2025년까지 207억원을 신규로 투자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신사업,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 스마트팜, 드론, 핀테크 등 6대 선도사업을 선정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장 과제 발굴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실버헬스케어와 신인사채용시스템 2개 사업을 채택해 조기 개발에 착수했다.

'전력통신기반 실버헬스케어'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사회안전망 확보 가능한 사업이다. 현재 지멘스 등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 신인사채용시스템'사업은 채용공정성 확보를 통한 채용비리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특허출원 중이다.

또 2022년까지 범국가적으로 총 30조원 투자가 예상되는 '혁신성장 선도사업' 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KDN 혁신성장형 6대 선도사업을 정해 전력적 투자와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이해 '혁신성장형 에너지신사업'을 확대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에너지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에너지ICT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