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창업지원시스템 개편…국내외 전문 민간 파트너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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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전문 민간 파트너스 협력을 토대로 서울창업허브를 스타트업 종합보육센터 컨트롤 타워로서 활성화시킨다.

최근 SBA 측은 서울창업허브가 민간 협력부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창업지원시스템 개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민간의 전문역량을 활용한 창업생태계 조성이라는 서울시의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국내외VC와 엑셀러레이터 등 민간 파트너와 함께 지원기업 선발-보육은 물론, 우수기업 육성 및 후속투자 연계를 진행하는 등 소위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형태로 창업지원시스템이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민간투자기관 네트워크 기반의 기업성장의 맞춤서비스를 지원하며, 민관협력의 공공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창업허브는 이번 시스템개편을 토대로 기존 입주기업 선발대상 및 모집절차 변경과 함께 지원협력 협의체로서 '허브 파트너스'를 운영한다.

우선 서울창업허브의 입주기업 선발대상으로는 우수한 사업아이템 및 사업수행역량을 보유하고 투자유치가 가능한 창업 후 7년 미만의 혁신기업으로서, 투자유망기업·팁스 선정 또는 이노비즈, 벤처인증기업·투자기관으로부터 3000만원 이상 투자유치된 기업 등 민간인증을 받은 곳은 입주심사절차 평가중 1단계를 면제받게 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기업의 후속투자 유치 등 성과 창출을 목표로 진행되는  ‘2019 허브파트너스’ 는 서울창업허브 기업을 추천·심사·선발하고 보육과정에 참여하며 후속투자 검토, 연계를 위한 컨설팅 등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일정금액 이상의 투자재원(펀드)를 운용하거나 글로벌 역량을 갖춘 AC, VC 등 전문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심사선발 파트너스'와 스타트업 보육과 관련한 활동을 수행하는 전문민간기관으로서의 '보육성장 파트너스'로 구성, 스타트업의 전주기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서울창업허브는 물리적인 공간(Space)의 개념에서 연계거점(Hub)으로 의미를 확대함으로써 허브파트너스에게는 실질적인 투자유망기업 소싱채널을 제공하고, 성장유망기업들은 허브파트너스의 기업지원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SBA 창업본부 고봉진본부장은 "서울창업허브는 민간전문기관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스타트업 종합보육센터로서 시 창업기관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할 우수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창업허브는 4월 블록체인 분야 입주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탄력적으로 우수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일반분야 모집은 5월 중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