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 프론티어 2019' 등 제작지원사업 박차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및 핵심사업 수행을 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4차 산업기술 가운데 유력 분야인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SBA 측은 콘텐츠 제작사와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공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SBA의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은 애니메이션 기반의 콘텐츠 산업활성화에 나서기 위한 행보로, EBS-KTH와 함께하는 '애니 프론티어 2019'와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먼저 '애니 프론티어' 사업은 TV 시리즈용 장편 애니메이션 기획물을 선발, 총 15억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제작-방영-유통을 한번에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여기에 투자역량 강화 및 후속투자를 위한 '콘텐츠 투자 패스트트랙' 컨설팅, IP사업화 비즈매칭 등 SBA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해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은 지난해 체코 애니필름 대상수상작 '반도의 살어리랏다(감독 이용선)'의 사례처럼 신진 애니메이션 감독들의 참신한 기획안을 실질적인 작품으로 제작지원하는 총 3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웹애니 시리즈, TV·극장용 확장을 위한 에피소드 기획물, 영화제 출품 애니메이션 등까지 확대해서 지원하고 있다.

‘애니 프론티어 2019’ 및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은 각각 5월 24일과 5월 20일에 모집마감되며,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SBA 및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있는 만큼 SBA의 다양한 지원 역량을 집중하여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