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조산업전' 15일 코엑스서 개막…'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 동시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리드케이훼어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C·D)에서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2019)'과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AMK)'을 동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25개국에서 약 320여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전자 제조 설비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표면실장기술(SMT), 인쇄회로기판(PCB) 생산기자재, 자동차전장 생산기자재, 광학기기 및 레이저장비,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등이 전시된다.

특히 한화정밀기계가 스마트팩토리 대응 고속 생산 후공정 자동화 라인 시연 부스를 꾸릴 계획이어서 관람객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이 밖에 글로벌 시장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제미래자동차포럼과 KAMP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주최 측은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은 제조업이 새롭게 부흥하는 현장을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전시 모습
지난해 열린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전시 모습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