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에어컨 시장 공략 강화…현지 설치 전문기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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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2019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LG전자가 중국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에 에어컨 설치법인을 인수했다. 중국 내에서 에어컨 생산법인과 함께 설치회사까지 갖추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종속회사인 LG전자 천진법인은 3월 5일부로 에어컨 설치 전문기업 '칭꽁리엔 전자기기 설치회사(QINGGONGLIAN ELECTRICAL INSTALLATION ENGINEERING)' 지분 100%를 인수했다.

LG전자 천진법인은 에어컨 생산을 하고 있으며, 이번에 인수한 설치 전문회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에어컨 핵심 기능인 냉방은 물론이고, 스마트 기능, 공기청정,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 등을 앞세워 중국내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설치까지 연계한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에어컨 시장은 경제력 상승과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다. 현재는 중국 기업인 거리전자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중국 지역에서 에어컨 판매 및 설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