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몰래 내 아이폰 위치 알려준다...애플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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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폰이나 맥북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애플은 지난 6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로운 애플 기기 찾기 기능 '파인드 마이(Find My)'를 신규 운영체계(OS)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IT 매체 와이어드는 이 기술이 작동하는 세부 원리를 후속 보도했다.

도둑 몰래 내 아이폰 위치 알려준다...애플 신기술 개발

이 기술은 기존에 있던 애플 기기 찾기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했다. 바뀐 기술의 핵심은 도둑도 모르게 도난 기기를 탐지하고 위치를 주인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애플 차기 OS인 iOS13과 iPadOS, macOS Catalina에 탑재된다.

이 기술은 모든 애플 기기에 있는 블루투스를 이용한다. 도난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블루투스 신호를 발생시키면 주변에 있는 제3자의 아이폰 등에서 이를 감지한다.

도둑 몰래 내 아이폰 위치 알려준다...애플 신기술 개발

누군가 잃어버린 기기라는 것이 확인되면 주변 애플 기기는 위치 정보를 애플 클라우드에 전달한다. 이 정보는 도난 신고한 주인에게만 알려지고 기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혹시 모를 개인 정보 악용에도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드 마이' 기술은 철저한 암호화로 이뤄진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