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영상 보안 기업...'IFSEC 2019'서 최신 기술 선보여

국내 대표 영상 보안 기업...'IFSEC 2019'서 최신 기술 선보여

한화테크윈, 아이디스 등 국내 영상보안 솔루션 기업이 영국에서 열린 유럽 최대 보안 전시회 'IFSEC 2019'에 참가해 최신 영상보안 솔루션·제품을 선보였다. IFSEC은 매년 세계 110여개 국에서 약 2만7000명 보안 관계자가 모여 최신 영상보안 솔루션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한다.

한화테크윈은 파트너사들과 협업하여 스마트시티, 리테일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최신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영상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스프링스 테크놀로지와 협업한 자동 사고 감지 솔루션을 와이즈넷 X 카메라에 탑재해 도로, 터널 등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빠르게 감지해 적절한 대응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차량 번호 인식을 통해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을 빠르게 찾아내는 'ANPR 솔루션', 딥러닝 AI 기술을 바탕으로 오알람을 최소화 해 이상 행동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아이디스는 카메라, 사이버 시큐리티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2MP 마이크로돔 카메라는 15m 가시거리를 확보와 별도 케이블 연결 필요 없다. 아이디스 라이트마스터 PTZ 카메라는 36배 광학 줌과 오토 아이리스 및 홀 센서를 지원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국내 대표 영상 보안 기업...'IFSEC 2019'서 최신 기술 선보여

데이터 녹화, 전송, 모니터링 3중 보안 시스템을 전시했다. '엣지 데이터 인크립션' '체인드 핑거 프린트' 등이다. 엣지 데이터 인크립션은 IP 카메라 영상 데이터를 암호화해 전송하고, 저장하는 기술이다. 체인드 핑거 프린트는 녹화 영상 특징 요소를 추출하고 블록체인과 유사하게 프레임간 연결해 고유 데이터로 식별한다. 위변조 여부를 확인한다.

아이디스 인공지능(IDLA) 엔진을 탑재한 'IDIS DV-2116 IDLA-ready' 제품은 설정 작업없이 설치, 운용가능하다. 비용 적게 들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딥 러닝 기반의 영상 분석 엔진을 이용해 사람, 자전거 등 차량을 빠르게 구분, 인식한다.

김영달 아이디스 대표는 “아이디스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사용 편의성과 유용성을 극대화해 개발한 다양한 영상 보안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