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자정보통신 산업발전사 프리뷰 <3권 2006~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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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상): 새로운 시대 열리다

2006~2010년은 변혁의 시기였다.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를 필두로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은 기존 휴대폰과 이동통신 시장규칙이 완전히 바꿔놓았다. 시장 변화에 따른 유무선 통신사 인수합병이 이어졌다. TV·방송 시장에도 변화 물결이 일었다. TV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일본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로 부상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IPTV가 상용화되면서 양방향, VoD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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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꿔놓다…스마트폰 등장

2007년 6월 29일 미국 뉴욕 센트럴 공원 옆 5번가 애플 매장 주위에는 인파가 몰렸다. 이날 애플이 개발한 첫 번째 아이폰이 출시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날이었다. 아이폰 4GB 모델가격은 499달러, 8GB 모델은 599달러였다. 애플은 5개월 만에 아이폰 1400만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타임은 아이폰을 '올해의 발명품'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로 아이폰에 대항했다. LG전자도 G시리즈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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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세계시장 석권…세계 최초 AMOLED 양산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끈 두 축은 PMOLED와 AMOLED다. PMOLED는 생산비용이 적지만 화면을 정교하게 구현하면 전력소모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AMOLED는 화면을 정교하게 구현할 수 있지만 난도가 높았다. 2005년 삼성SDI는 OLED 사업 강화를 꾀했다. PDP, LCD에 이어 AMOLED가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SDI는 다양한 AMOLED 개발노하우를 축적했다. 세계 최대 40인치 OLED를 개발했고 세계 처음으로 2인치 QVGA 해상도 OLED도 선보였다. 2006년에는 3D AMOLED·4.3인치 WQVGA AMOLED·듀얼슬림 AMOLED를 개발했다. 2007년 10월 삼성SDI는 AMOLED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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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융합의 조정자…방송통신위원회 출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방송·통신·미디어 경계가 허물어졌다. 통신사업자가 IPTV 시장에 진입하고 케이블TV사업자가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방송과 통신 시장 경쟁은 통합된 규제시스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과 통신 융합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2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법률' 제정을 통해 방통위를 출범시켰다. 최시중 초대 방통위 위원장은 2008년 3월 26일 광화문청사에서 취임식과 현판제막식을 갖고 방통위 출범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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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우주인 배출과 나로호 발사

2009년 8월 25일 오후 5시 나로 우주센터에서 KSLV-I은 과학기술위성 2호를 싣고 1차 비행시험을 수행했다. 비행도중 상단 페어링분리 이벤트에서 한 쪽 페어링만 분리되고 나머지 한 쪽은 분리되지 않았다. 2차 발사는 2010년 6월 10일 실시했다. 이륙 후 약 137초 나로호와 지상 추적소 간 통신이 두절됐다. 2013년 1월 30일 나로호는 3차 발사에 성공했다. 설계·제작·시험·조립·발사 운영·발사 등 발사체 개발한 사이클을 모두 우리 기술로 수행했다. 우주기술 자립에 필요한 운영체계와 경험을 얻은 날이었다.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2008년 3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발사준비와 최종 점검을 마쳤다. 그는 우주선 발사 5시간 전바이코누르 발사장에 도착, 발사 2시간 30분 전에 탑승해 오후 8시 16분에 우주로 떠났다. 이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이동해 우주 임무를 수행했다.

◆2018년까지(하): 인공지능시대 개막

2010년을 기점으로 스마트 가전이 상용화에 들어섰다. 스마트 가전 콘텐츠도 다양하고 풍부해졌다.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첫 이동통신주파수 경매를 실시했다. 주파수 분배원칙이 시장 중심으로 재편되는 신호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OLED 양산을 시작해 디스플레이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2016년 3월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의 '알파고'라는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 인공지능 시대 도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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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의 혁명…LTE서비스 상용화

LTE(Long Term Evolution)는 WCDMA에서 발전한 이동통신 규격이다. LTE는 초고속 무선 데이터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앞세워 통신 서비스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N스크린 환경과 스트리밍 서비스, 모바일 주문형비디오(VoD) 등은 영상·게임·음악 등 콘텐츠 산업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동통신 활용 분야가 개인용뿐만 아니라 기업용 통신망으로도 확대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7월1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초 LTE 스마트폰은 '갤럭시S2 LT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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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 이미지 벗어...OLED TV 시대 개막

LG전자는 201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55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최초로 공개했다. 55형 LG 올레드 TV는 그 해 CES 전시회에 참가한 2700여 기업의 제품 중 최고 제품에게 주는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013년 1월 55형 올레드 TV 출시에 이어 같은 해 4월 곡면올레드 TV 판매를 시작했다. 2013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2014에서 세계 최대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를 선보였다. LG전자는 OLED가 점진적으로 LED TV를 대체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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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 충격...인공지능과 알파고

2000년대 까지 인공지능 연구자는 주로 인간이 만든 지식을 컴퓨터(기계)에게 학습 시키는 방식으로 인공지능을 구현했다. 이 시기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들어와 있기보다는 퀴즈쇼, 바둑 등 미디어 놀잇감에 불과했다. 2012년 인공지능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 결과를 도출하는데 성공한다. '딥러닝'이라 불리는 새로운 기법을 활용해 구현된 인공지능이다. 기존 방법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성능이 뛰어나다.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었던 사람의 개입도 줄였다. 한국에서 펼쳐진 세기의 바둑대결에서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에 앞승을 거둔 순간, 대한민국은 AI열풍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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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산업을 정의하다...4차 산업혁명 어젠다

2016년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의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였다. 다보스포럼에서 과학 기술 분야가 의제로 꼽힌 것은 처음이었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의 속도와 범위가 우리 상상을 뛰어넘고 고용·생산성·산업구조 등에도 큰 파급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사물인터넷·모바일·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지 못하면 기술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WEF 이후 세계 각국은 산업·정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과 파급효과 등을 놓고 갑론을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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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자정보통신 산업발전사』

전자신문 지음

쪽수: 1권:280쪽┃2권:254쪽┃3권:223쪽

사이즈: 218*275

발행일: 2019년 6월 1일

세트가(3권): 150,000원

https://www.eted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