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유교전] 오와이랩, AR 보드게임 ‘플라스틱 플래닛’ 통해 환경 중요성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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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와이랩이 34회 유교전에서 선보인 AR 보드게임 '플라스틱 플래닛'
<오와이랩이 34회 유교전에서 선보인 AR 보드게임 '플라스틱 플래닛'>

오와이랩이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코엑스 유교전)’에 참가해 AR 보드게임 ‘플라스틱 플래닛’을 선보였다.

이 보드게임은 아이에게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른 환경·과학 교육 콘텐츠와 달리 놀이 방식으로 접근한 것이다. 스토리북과 한 세트로 구성돼, 게임을 위해 먼저 스토리 북을 읽어야 하는 것도 독특했다. 이 책은 아무렇지 않게 버린 플라스틱으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는 게임 전에 이 책을 읽음으로써, 왜 이 게임을 해야 하는지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

플라스틱 플래닛은 스토리북과 보드게임으로 구성된 놀이 세트다.
<플라스틱 플래닛은 스토리북과 보드게임으로 구성된 놀이 세트다.>

이후, 아이는 고통에 빠진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플라스틱 플래닛’을 열심히 플레이하게 된다. 자칫 단순해질 수도 있는 보드게임에 당위성을 부여하니 일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몰입하게 되고 그 효과도 배가 된다는 설명이다. 마치 완성도 높게 구성된 교육용 전집 프로그램을 보는 느낌이다.

플라스틱 플래닛은 스마트폰에서 증강현실(AR)을 적용하면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AR에서는 보드게임에서 보이지 않던 동물들을 비롯해, 아이가 스토리 북에서 봤던 쓰레기 괴물도 다시 등장한다. 쓰레기 괴물은 쓰레기를 치우는 아이들에 대항해 쓰레기를 버리는 악역으로 활약하며. 게임의 박진감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북돋울 뿐만 아니라, 보드게임에 관심이 없는 아이에게도 참여를 유도하기 좋아 보인다.

오와이랩 창업자 오가희 대표(오른쪽)와 염지현 공동대표
<오와이랩 창업자 오가희 대표(오른쪽)와 염지현 공동대표>

오와이랩이라는 회사이름은 이 회사를 창업한 오가희 대표와 염지현 공동대표의 이름에서 Oh와 Y를 따서 지은 것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과학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기자였다. 직장동료로 함께 기자로 활동던 이들은 다른 분야에 비해 환경이나 과학 분야에서는 매력적인 교육 콘텐츠가 많이 부족해보였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어린이 과학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데 뜻을 모으고 오와이랩을 창업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플래닛은 그 첫 프로젝트다. 플라스틱 플래닛은 지난 4월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해 오픈 1시간 만에 목표금의 100%를 채웠고, 총 금액 662만 5000원(331%)의 펀딩을 기록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어린이 과학·환경용 교육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코엑스 유교전은 학습, 교육프로그램부터 문구, 완구, 유아용품, 아이방용품, 운영용품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와 교육 산업 종사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품목을 자랑한다. 유교전은 △신제품 홍보 △신규 고객 발굴 △B2B 계약 △새로운 유통망 확보 △글로벌 사업 기회 모색 △소비자 반응 조사 등 유아 교육 마케팅 장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광회 기자 (elian11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