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버네티스 "시장 안착의 최대 과제는 전문인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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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 "시장 안착의 최대 과제는 전문인력 확보"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에 있어서 업계 표준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다.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2017년부터 관리형 쿠버네티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는NCP(Naver Cloud Platform)가 지난 2019년 5월에 쿠버네티스 관리형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 외에도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베어메탈을 통해 쿠버네티스를 지원하는 국산 솔루션(ACCORDION, Cocktail Cloud)들이 가세하면서 멀티클라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하지만 쿠버네티스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관련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현재 기업들이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는 추세를 미루어 보았을 때 향후 2~3년은 관련 전문인력의 부족현상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일부 교육기관에서 관련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오픈 소스기술을 교육현장에서 따라잡는 것이쉽지 않은 상황이다.
 
리눅스 한국 재단의 이제응 대표는 “CNCF재단(리눅스재단 산하)에서 운영중인 공인 쿠버네티스 교육과정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최신 쿠버네티스 기술을 교육 커리큘럼에 반영하여 실무환경의 격차를 최소화하고 있다"라며 "그간 국내 공인 교육기관이 많지 않아 쿠버네티스 공인 교육과정을 개설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공인 인증 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곧  수요를 따라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리눅스재단의 교육프로그램은 인증된 교육기관을 통해 검증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인증시험을 병행해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리눅스재단에서 운영하는 인증시험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실무경험이 많은 엔지니어도 한 번에 통과하기가 쉽지 않고 철저한 보안 및 감독하에 인증절차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눅스재단의 인증은 현업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쿠버네티스 인증(KSCP)을 받고자 하는 기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필수적으로 인증된 엔지니어를 3명 이상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쿠버네티스인증은 점차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리눅스재단 공인 교육기관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최근 쿠버네티스 교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라며 "빠르게 발전하는 최신 오픈소스 기술을 정규 커리큘럼으로 관리하는 데는 리눅스재단의 공인 교육과정이 가장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쿠버네티스 전문 강사를 확보하여 관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