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BNK부산은행이 8일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 발굴과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T와 부산은행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KT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부산은행 금융 노하우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KT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분야 핵심 기술을 부산은행의 고객 맞춤형 생활 금융 플랫폼에 접목할 방침이다.
지속적 금융 ICT 융합 서비스 공동 사업으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빈대인 부산은행 행장은 “협약을 계기로 KT 기술 경쟁력과 부산은행 금융 역량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면 KT 사장(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은 “디지털 금융 선두 부산은행 노하우와 KT ICT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마케팅 제휴를 통해 9일부터 부산은행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소호프리미엄대출'에 금리 추가 인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은행 모바일 플랫폼 썸뱅크를 통해 제공되는 '소호프리미엄대출'은 최저 연 3.48%의 금리로 최대 1억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KT 모바일 신규가입 고객은 추가 0.2%의 우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KT는 3월 개인사업자를 위해 IPTV 광고, 제휴 렌털 할인, 매출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 '대박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으며 부산은행과 제휴를 통해 대출상품 우대금리까지 혜택을 확대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