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고등학교, VR·AR 미래인재 양성 맞손

토포로그와 신흥고가 'VR·AR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VR·AR 융합교육과 동아리 지원사업 상호협력, 진로직업체험교육 지원사업 상호협력, VR·AR교육과정개발과 인적자원 교류, VR·AR 자격증 취득,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콘텐츠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토포로그는 이번에 출시한 독도 3D VR가상여행 입체엽서 세트를 학생들에게 증정했다. 업무협약식 전에 있었던 신흥고와 베트남 자매학교 방문단에게도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릴 수 있도록 독도VR맵 포스트카드를 증정했다.

토포로그는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슬로건으로 360도 촬영을 통한 VR콘텐츠와 가상체험서비스, 증강현실제품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체다. 최근 독도 증상현실 VR카드보드와 입체엽서를 개발, 판매중이다.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독도 경치를 가상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동두천 신흥고등학교는 신성장 산업인 드론산업 분야와 3D프린팅 관련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학교 동아리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동두천경찰서와 드론을 이용한 실종자 수색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종선 토포로그 대표는 “앞으로 VR·AR 교육과정 개발과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줘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포로그와 신흥고등학교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토포로그와 신흥고등학교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