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플로, "플레이리스트, 캡처로 옮기세요"

SK텔레콤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광학문자인식 기술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광학문자인식 기술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다.

OCR은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인식해 추출하는 기능이다. 플로는 OCR을 적용한 '캡처 이미지로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기능을 도입, 다른 플랫폼 이용자가 플로를 이용할 때 OCR을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캡처로 옮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플로에 적용된 OCR 기능은 플레이리스트 레이아웃 형태를 정확히 분석한 후 곡명, 가수명을 인지·변환해 인식률을 높였다. 또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앞뒤 문자 간 연관 관계를 고려한 문자인식으로 인식률을 최적화했다. 또 스크롤 캡처를 통해 여러 장을 캡처하지 않아도 된다.

플로는 10월 20일까지 OCR 기능을 활용한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다른 음악 플랫폼 플레이리스트를 OCR 기능을 활용해 플로에 생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김순원 드림어스컴퍼니 뮤직서비스부문장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잠재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플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OCR 기술을 적용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