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관장에 서혜란 교수 임명

서혜란 신임 국립중앙도서관장
서혜란 신임 국립중앙도서관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첫 개방형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으로 서혜란 신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서혜란 관장 임기는 3년이다.

서혜란 관장은 제6기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이다. 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 신라대 종합정보센터 소장 및 도서관 관장을 8년간 역임하는 등 도서관 정책과 현장을 잘 아는 대표 도서관계 여성 전문가다.

대통령 소속 정보공개위원회와 국무총리 소속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 정책을 경험했다. 공공도서관뿐 아니라 대학도서관 등 도서관 현장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행보를 이어왔다.

서 신임 관장은 이론과 현장에 능한 전문가다. 국가문헌 수집과 보존, 국가서지 작성 및 표준화, 국내 도서관에 대한 지도·지원 등 임무에 대한 이해가 깊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첫 개방형 전문가 관장으로 임명된 서혜란 관장은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다가온 변혁 시대에 국가대표도서관 관장으로서 혁신 활동을 이끌어가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국립중앙도서관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